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의 경력과 활동 그리고 연일 쏟아지는 제보들을 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일심동체와 같은 사이”라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측근이 아니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범죄자가 막다른 길에서 자기부정을 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대장동 개발을 자기가 설계했다고 자화자찬하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간업자가 수천억의 이익을 가져간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은 정신감정을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불법의 아수라장을 만들어 국민을 분노하게 만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미 독 안에 든 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 대표는 “대장동 원주민의 제보에 따르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내 말이 곧 이재명 말’이라고 한 것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면서 “또 어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들이 ‘내 말이 곧 이재명 말’이라고 떠들고 다닌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늦었지만 국민 앞에 사죄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겸허히 수용하는 것이 그나마 국민의 분노를 조금이나마 누그러뜨리는 방법”이라면서 “악으로 깡으로 버틸 일이 아니다. 여당도 이재명 특검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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