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국내 최장 3.6㎞ 길이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개장을 하루 앞둔 7일 하부정차장 2층 탑승장에서 개장 현장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설명과 이재수 춘천 시장이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설명회 참석자들은 최대 4명씩 케이블카 시승 체험을 했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왕복 3.61㎞ 길이로 전국에서 가장 길다. 일반 캐빈 46기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 20기 등 총 66기로 구성됐다.
매표는 10월 한 달 직접 방문 관광객 수요를 대비해 현장 발권만 진행되며 추후 다양한 운영 상황을 고려해 예약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탑승요금은 일반 캐빈 대인 2만3000원, 소인 1만7000원 및 크리스탈 대인 2만8000원, 소인 2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춘천시민은 30%, 경로·장애·유공자는 20%, 20인 이상 단체는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0월에는 오픈 특가를 제공해 일반 캐빈 1만5000원, 1만1000원 및 크리스탈 캐빈 대인 1만9000원, 소인 1만5000원으로 적용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음달까지 운영 인원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직접 타보니 춘천이 갖고 있는 자연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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