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학습방법은 맞춤식 교육 등 여러가지 방법이 적용되고 있지만, 그 중 자기주도형 학습인 '스스로 학습법'은 상위 1%에 속해 있는 학생들의 성적 비결에서도 빠질 수 없는 대표 요소로 작용한다고 전한다.
한 교육 전문가는 "대부분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본인의 학습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 후,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며, "철저한 예습 과정을 통해 앞으로 배우게 될 수업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반복 확인하는 철저한 복습시간을 거치는데, 이렇듯 누구나 ‘스스로 학습법’을 깨우치기만 한다면 상위 1%에 들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의 교육현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 또 이 방식이 본인에게 맞는 방식인지 등 ‘스스로 학습법’을 위한 적절한 ‘맨토링이나 코칭’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립대(총장 김용찬)가 재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력을 향상시키는 유대인의 성공 비결 하브루타(또래 튜터링) 학습프로그램을 도입, 운영에 나서고 나서 눈길을 끌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대인 전통 학습법인 하브루타 프로그램은 튜터(선배)와 튜티(후배)가 팀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 받으며 학습하는 방법이다.
즉, 하브루타는 아이가 질문을 하면 부모는 정답을 알려주는 대신 질문을 통해 해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층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충남도립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브루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현재 2∼4명씩 총 10팀(30)으로 10회에 거쳐 전공에 관한 하브루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김용찬 총장은 “또래 튜터링을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학습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대의 논증에 오류를 찾아내고, 서로의 생각에 대해 질문하며 새로운 통찰력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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