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자동차 자율주행기술 개발 등을 하는 ㈜엠씨넥스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및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엠씨넥스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로 이전하고 시와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센서, 차량용 카메라 등의 전장품을 포함한 영상센싱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생산한다.
엠씨넥스는 자율주행기술 등에 활용되는 차량용 카메라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엠씨넥스 송도 이전으로 인천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발전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차 산업이 인천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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