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정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다음달 12일까지 주요 시설물 안전진단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30년 이상 된 다중이용건축물(13곳) 포함 산사태 취약시설, 영화관, 가스충전소, 정수장,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9곳이다. 지은 지 오래된 고위험 시설물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대상시설별 해당부서와 민간전문가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임한다. 필요할 경우는 드론을 투입해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진단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은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는 한편,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으로 근본적 문제점을 해소할 방침이다.
일반시민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안전신문고'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자가 안전점검' 메뉴의 '우리집은 안전한가요?'를 통해서도 자가 안전점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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