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 1395억원…작년보다 8.9% 증가

삼성카드 3분기 당기순이익 1395억원…작년보다 8.9% 증가

기사승인 2021-10-26 10:21:52
[쿠키뉴스] 손희정 기자 =삼성카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3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9%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9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매출은 9403억원으로 21.8% 늘었다.

총취급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한 35조9318억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는 11.6% 늘어 35조753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취급고는 ▲신용판매(일시불과 할부) 31조3848억원 ▲ 카드금융(장·단기카드대출) 4조3687억원 ▲ 할부리스사업 1783억원으로 구성됐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회원 기반 확대와 이용효율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면서 “온라인 쇼핑, 백화점, 아울렛 등 소비와 관련한 주요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지속 성장하고 코로나19로 감소한 주유·여행업종 이용금액이 국내여행 재개 등에 힘입어 증가한 영향으로 카드사업 취급고가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전히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효율중심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손희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