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삼성SDS 3분기 영업이익이 1% 성장에 그쳤다.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이 3조3813억원, 영업이익은 22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9%,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3.3% 오른 1조3792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서비스·ERP 대외사업·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이 매출을 견인했다.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등으로 22.6% 증가한 2조21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대외사업 매출액은 기존 대외고객 서비스와 지역 확대로 54% 증가한 38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물류 사업 전체 매출액 대비 19%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IT분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사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Cello Square(첼로 스퀘어) 기반 디지털포워딩 사업을 키울 방침이다.

삼성SDS 측은 “매출은 많이 올랐는데 영업이익은 덜 오른 감이 있다”며 “물류가 영업이익이 많이 나는 사업이 아닌데 물류매출비중이 늘어난 영향이 조금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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