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영길 대표·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까지 400∼5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부터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장관, 박용진·김두관 의원까지 이 후보의 경쟁주자들도 참석해 이 후보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민주당은 대선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은 전날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12인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 각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변재일(이재명), 설훈·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5선의 김진표·이상민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송영길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 후보는 전날 "순차적으로 세부 조직이 보강되고, 외부인사가 영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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