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오늘 출범…본격 대선체제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오늘 출범…본격 대선체제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기사승인 2021-11-02 08:10: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에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돌입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영길 대표·윤호중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까지 400∼50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부터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장관, 박용진·김두관 의원까지 이 후보의 경쟁주자들도 참석해 이 후보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민주당은 대선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은 전날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12인의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 각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변재일(이재명), 설훈·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5선의 김진표·이상민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송영길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 후보는 전날 "순차적으로 세부 조직이 보강되고, 외부인사가 영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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