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관내 바이오분야 코스닥 상장 기업 등 성장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바이오 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시 자체 예산을 투입,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벤처창업에서 기업 상장까지 바이오기업 성장사다리를 체계화 해 바이오 산업이 지역경제 기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상장 지원을 통해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원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시는 공동으로 2017년부터 강원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기업 투자 650억원 유치, R&D과제 21건 수주, 지식재산권 46건 등록, 39종의 기업 신제품 출시 등의 성과를 냈다.
또 2020년 기준 춘천 바이오기업 매출은 7600억원을 넘어섰으며 수출은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차세대 면역항체 개발기업인 ㈜애드바이오텍이 최근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에이프릴 바이오’, ‘이뮨메드’, ‘바이오 메트릭스 테크놀로지’ 등의 기업들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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