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휩쓸어

경북도,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휩쓸어

대통령상 등 14점 수상..3년 연속 최다

기사승인 2021-11-04 10:39:59
대통령상 수상작 아트라인(전필재) ‘세월’(사진=경북도 제공) 2021.11.0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2021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총 14점이 선정돼 3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은 예술적 상상력과 디자인적 창의력을 접목시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옥외광고 분야 최대의 공모전이다.

대상전은 2002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국내 옥외광고인들의 디자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올해는 각 시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품 120여점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경북은 23개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대대로 이어진 청국장 집을 시간으로 표현한 아트라인(전필재)의 ‘세월’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아이디어광고사(이종연)의 ‘우리글꼴연구소’가 행정안전부장관상, 가온광고기획(김혁)의 ‘장수한의원’과 송정광고(배정애)의 ‘꿈틀로’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은상 2, 동상 1, 장려상 2, 입선 5 작품이 수상자명단에 올라 경북 옥외광고 디자인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수상작품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전시된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과 3년 연속 전국 최다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준 지역 옥외광고인들의 남다른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옥외광고 산업분야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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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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