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콘테 체제 '1호골'…토트넘, 피테서에 3-2 승리

손흥민, 콘테 체제 '1호골'…토트넘, 피테서에 3-2 승리

손흥민 시즌 5호골

기사승인 2021-11-05 08:08:45
토트넘 손흥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G조 4차전 피테서와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로파컨퍼런스 첫골이자 이번 시즌 5호 골이다.

특히 이날은 경질된 누누 산투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을 이끌게 된 콘테 감독의 공식 첫 경기였다. 손흥민이 선제골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토트넘은 3-2로 승리했고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G조 2위에 올랐다.

전반 15분 손흥민은 루카스 모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힌 뒤 수비를 맞고 튀어 나온 것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모라의 골과 28분 상대 수비의 자책골까지 얻어내며 3-0으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2분과 39분 연이어 실점하며 3-2까지 쫓겼다.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이후 피테서도 2명이 퇴장당하며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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