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소식] 이오플로우, ECO-이오패치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外

[의료기기 소식] 이오플로우, ECO-이오패치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外

기사승인 2021-11-08 15:54:58


이오플로우, ECO-이오패치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ESG 경영에 동참=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오패치 제품을 수거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사용한 패치를 수거해 환경규제에 맞는 분리 및 폐기를 진행하는 ECO-이오패치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직 국내에는 의료기기 폐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지지만 이를 수거해 분리 및 폐기를 진행함으로써 환경보호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사용한 이오패치를 모아 이오플로우 환경보호팀으로 착불로 보내면 된다. 참여방법은 이오플로우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교육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오플로우는 수거되는 이오패치 한 개당 500원씩 적립하며, 패치가 만 개가 모일 때마다 참여한 고객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적립금을 당뇨인을 위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오플로우 마케팅본부 서종옥 본부장은 “이오플로우는 이번 ECO-이오패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중 환경과 사회공헌에 대한 부분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활동에 앞장서고,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오플로우는 지속적으로 내외부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ESG 경영 방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호야렌즈, 아이들 근시 완화 효과 있는 DIMS 안경 렌즈 ‘마이오스마트’ 식약처 허가
= 한국호야렌즈는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이 적용된 근시 관리 솔루션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오스마트는 국내 최초로 안경 렌즈 가운데 의료기기 ‘신고’가 아닌 ‘허가’를 받아 기술력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렌즈로, 근시 진행 및 안축장 성장을 늦추는 것이 최종 목표다. 특히 근시 완화 효과를 위해 수백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것은 아이들의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늦추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마이오스마트는 아시아 공학 인재의 산실인 홍콩폴리텍대학교와 협업으로 탄생한 기술이다. 한국호야기술은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과 일반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을 3년간 무작위로 비교한 임상 실험에서 마이오스마트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의 근시 진행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60%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12~18세 청소년의 근시(≥-0.75디옵터) 유병률은 80.4%에 이른다. 만약 아동 시기에 생긴 근시를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고도 근시나 초고도 근시로 발전, 망막이 얇아지고 시신경이 당겨지면서 △망막 열공 △망막 박리 △녹내장 △근시성 황반 변성 등 중증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이오스마트는 질환 원인인 근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근시를 앓는 아이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는 “마이오스마트는 많은 안경사가 기다렸던 근시 관리의 혁신적 옵션”이라며 “한국호야렌즈는 마이오스마트의 식약처 허가를 통해 근시로 불편을 겪는 어린이, 학생에게 전에 없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안경 렌즈 산업의 변혁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캐리어냉장, 의료기기 인증 받은 혈액 냉동·냉장고 출시…바이오 콜드체인 선도​=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이 혈액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혈액 냉동·냉장고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캐리어냉장에서 선보이는 혈액 냉동고와 냉장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으며, 시약 및 의약품부터 혈액까지 모두 보관이 가능하다.

또 온도 이탈이나 문 열림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화면 표시와 신호음으로 알려주는 안전경보기능과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7인치 Full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앞서 캐리어냉장은 올 2월부터 초저온 냉동고를 출시하며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에 진출한 후 꾸준하게 제품 개발 및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3월에는 바이오 냉동냉장 탑차를, 9월과 10월에는 국내최초 인버터 의약품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혈액 냉동·냉장고까지 출시해 바이오 냉장·냉동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성장을 보이고 있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캐리어냉장은 꾸준하게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면서 “이번 혈액 냉동·냉장고 역시 국민의 건강 및 안전에 기여하고 팬데믹 시대에서 캐리어냉장의 역할을 다하고자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 및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 ‘3차원 의료 영상 학습 기술’, 美 이어 日 특허까지 등록= 뇌 질환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제이엘케이(JLK)가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미국 특허에 이어 일본 특허까지 취득하며 기술 방어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순항 중이다. 앞서 3일 일본 의료기기 업체 프라우메드(PROUMED)와 'Microarray Chip(임상용 제품화) 디자인 및 이를 이용한 유전자 검사 개발과 치매 의료 영상 AI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일본 특허까지 등록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8일 공시를 통해 가상적 3차원 심층 신경망(DNN)을 이용하는 영상 분석장치 및 그 분석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일본까지 특허를 등록해 주요국에서 기술 방어력을 갖게 된 제이엘케이만의 독자적 기술이다.

제이엘케이의 이 기술은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와 같은 3차원 영상에서 축이 다른 복수의 2차원 영상 데이터를, 가상의 3차원 데이터로 재구축한 뒤 각각의 방향으로 2차원 합성곱신경망(CNN, Convolution Neural Network)을 적용해 3차원 분석과 같은 결과를 조합하는 기술이다. 기존 3차원 CNN에 대비해 학습에 필요한 파라미터(Parameter, 매개변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기 힘든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원천 기술로 평가받는다.

CNN은 시각적 영상을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다층의 피드-포워드(예측에 따라 정보를 주고 목적에서 이탈하기 전 장래를 제어)적인 인공신경망의 한 종류로, 인공지능 딥러닝(심층 학습)에서 심층 신경망으로 분류되며 시각적 영상 분석에 주로 사용된다.

본 발명은 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에이아이허브(AIHuB)’를 이용해 3차원 의료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에 활용된다. 특히, 의료 분야와 같이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개수가 한정적인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유효한 방법으로 평가된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