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로변 수목 작업 중 광케이블이 잘려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에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생겼다.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경 서울시 도로변 수목작업 중 광케이블이 절단됐다. 이 사고로 구로와 영등포 일대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KT는 “케이블 절단으로 광케이블에 연결된 무선서비스와 일부 기업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등포와 구로 지역 105국소 기지국에 영향이 있었고 현재 90%가 복구돼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용고객은 유의하라”고 안내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