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사업 공모를 통해 2022년 경북미래학교 10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학교는 ▲경주 금장초 ▲울진 노음초 ▲상주 상산초 ▲안동 송천초 ▲예천 은풍초 ▲영주 풍기초 ▲청도 이서중 ▲포항 청하중 ▲영주 영광중 ▲영천 포은고 등이다.
2019년 5교로 출발한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다.
현재 기존 10교와 이번 신규 지정된 10교를 더해 총 20교가 운영되고 있다.
신규 지정된 경북미래학교는 2년간 교사초빙제, 교장공모제, 자율학교 지정 등의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
또 1교당 3000만원∼5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과 교원인사 등에서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해 핵심추진과제와 학교자율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연수지원단을 학교에 파견해 경북미래학교의 핵심가치 공유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미래형 교육과정 등 다채로운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경북미래학교를 더욱 육성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