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오늘(12일) 디즈니플러스(+)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 영화와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다.

국내 소비자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TV 등으로 1만6000 회차 이상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회원 가입과 구독은 디즈니플러스 웹사이트나 iOS,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내 디즈니플러스 앱으로 하면 된다. 
 
LG유플러스와 KT 가입자는 신규 요금제로 디즈니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코리아는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 등과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많은 관심을 받아온 디즈니플러스를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디즈니플러스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우수한 창의성, 무한한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를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즈니코리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디즈니플러스 론칭쇼를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나우에서 스트리밍한다.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라인업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은 디즈니프러스 글로벌 출시 2주년을 기념하는 ‘디즈니플러스 데이’로 전 세계에서 기념 행사가 열린다.

태평양 표준시(PST) 12일 오전 6시부터 공식 소셜 계정으로 콘텐츠 신규 예고편·독점 영상·출연 배우와 제작진 영상이 공개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