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본부장 김승철)는 군산 신역세권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산 신역세권에 공급하는 필지별 면적은 259~265㎡ 규모로, 입찰기준가는 평당 229만~263만원대에 쾌적한 택지개발지구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군산 신역세권지구는 108만㎡ 부지에 총 6904가구가 건설되며,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 단지로 개발된다.
현재 인근에 조성 중인 디오션시티와 함께 동군산 일대 발전 잠재력이 큰지역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장항선 철도, 국도 29호선 등으로 인근 도시와 연결된다.
인근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영화관, 종합병원 등이 입지해 도심 배후시설도 양호하다.
일반상업용지를 포함한 근린생활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의 수의계약대상 토지가 전량 매각되는 등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이번 공급으로 잔여 물량 전부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LH전북본부 관계자는 “앞서 지난 4월과 7월에 공급한 공동주택용지도 각각 높은 경쟁률로 매각되는 등 군산 신역세권에 대한 전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오는 17일 하루 동안 LH 청약센터에서 입찰 신청할 수 있다. 입찰 금액의 5% 이상을 청약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대금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건축 제한사항은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3층까지 건축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전북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