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72차 동구포럼 성료... ‘문화관광재단’ 설립 논의

대전 동구, 제72차 동구포럼 성료... ‘문화관광재단’ 설립 논의

전문가·주민 등 참여...동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 한뜻

기사승인 2021-11-14 19:23:39

대전 동구는 ‘동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제72차 동구포럼을 개최했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1일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에서 ‘동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제72차 동구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광역시 동구와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토론 발제를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송연경 팀장은 ‘전문 인력을 통한 문화관광 사업의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 지역 문화관광 진흥 플랫폼 역할 수행’ 등을 논거로 동구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강화평 동구의회 의원, 이희성 단국대 정책교육대학원 교수, 장기성 대전대 박물관 과장, 한성일 중도일보 국장, 이홍준 대전마케팅공사 단장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고, 설립 시기에 대한 우려의 의견이 있었지만, 문화관광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의 뜻을 표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문화관광재단 설립으로 동구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융합할 수 있는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7월부터 시작해 72회째를 동구포럼은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방안 제시를 통해 지역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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