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반기 응원 오리엔테이션 ‘고려대학교에 응원을 더하다’ 행사를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로 연다.
양측은 학생들이 아바타로 만나 코로나 시국에 안전하게 응원을 즐기는 색다른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고대 응원단 고유 응원 안무를 모션 캡처 방식으로 촬영해 이프랜드 아바타 모션에 적용, 실제와 유사한 응원 동작을 구현했다.
OT 참여자는 감정표현 이모티콘으로 크고 응원 동작 10가지를 따라할 수 있다. 본교 응원단장복과 학과 점퍼로 아바타를 꾸밀 수도 있다.
이프랜드는 응원 OT에 맞춰 중계와 문자 채팅 기능도 개선했다.
메타버스 응원 OT는 이프랜드 응원룸 내 대형 모니터에 실시간 송출된다. 문자 채팅과 함께 아바타로 참여한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생동감 넘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다양한 학사 일정에 적용한다.
실험·실습 등 비대면으로는 한계가 있는 교과목은 물론 동아리·국제교류·사회봉사에도 접목해 메타버스 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 사업 담당은 “코로나로 학교 행사를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이프랜드가 새로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가 MZ 세대 니즈를 적극 반영하며 대학 생활에서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