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18일 먹거리정책과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일차 일정을 이어갔다.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생강사업과 로컬푸드, 공공급식센터 등에 대해 질의와 질타가 쏟아졌다.
유의식 의원은 공공급식센터와 로컬푸드 운영 방향에 대해 따져 물었다.
유 의원은 “현재 오프라인만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와 공공급식센터 직거래장터 등을 온라인으로도 함께 운영해 선도적으로 앞서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귀현, 서남용, 유수봉 의원도 “공공급식센터의 운영은 공공성을 갖고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입고와 출고에 대한 투명성을 갖춰 생산자와 소비자를 배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인숙 의원은 “봉동읍 입구 군유지에 1200평 정도 생강을 재배하고 있는데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이인숙 의원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정확하지 않은 배달시간과 과일과 채소가 들어 있는 박스를 마구 던져 안에 내용물이 손상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야채를 배송하는 등 문제가 많다”면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