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윤석열 후보 초청 오찬 참석” 홍준표, 유승민 후보 동참 제안

장성민 “윤석열 후보 초청 오찬 참석” 홍준표, 유승민 후보 동참 제안

“정권교체, 윤석열 후보로 귀결… 이것이 국민의 뜻이고 당원들의 뜻”

기사승인 2021-11-23 10:09:31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이었던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23일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초청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홍준표, 유승민 후보 같이 참여하자고 제안했다.

장 이사장은 “오래간만에 함께 경선을 펼쳤던 반가운 당의 역꾼들도 보고 싶고 우리 가운데 최종 대선주자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게 큰 용기와 축하도 드릴 겸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오늘 후보초청의 오찬 자리가 정권교체를 위한 화합과 통합의 자리를 넘어 새 시대를 향한 울림과 떨림의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어두운 절망의 시대를 뛰어넘어 새시대를 실연(實演)하는 자리, 새 시대의 새 노래가 우리 모두의 몸을 통해 국민대통합의 '희망의 언어', '공감의 언어'로 넘쳐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꼭 함께 했으면 하는 두 분은 홍준표, 유승민 후보”라며 “이제 선거는 끝났고 결과는 나왔다. 우리 모두는 이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땀을 흘렸고 그 결과는 윤석열 후보로 귀결됐다. 이제 우리 모두는 개인적 감정이나 작은 생각의 차이를 접고 정권교체라는 큰 바다를 향해 흐르는 작은 강줄기가 되어야 한다. 아니, 더 가늘고 작은 실개천이라도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이사장은 “존재의 고통이 찢어짐을 겪더라도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사명을 위해 분열의 주체는 되지 말아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의 뜻이고 당원들의 뜻이다. 그래서 오늘 홍준표, 유승민 후보도 함께 하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 같이 갑시다. 우리 함께 합시다. 정권교체라는 새역사를 위해서. 정권교체를 향해 이제 막 출항의 준비 중에 있는 우리 안의 대표주자 윤석열 후보에게 새로운 꿈과 뜻을 전하고 하나로 화합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줍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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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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