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에 새로운 동학농민혁명 동상을 세우기 위해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덕천면 체육회(회장 김두수) 회원들이 전봉준 장군 동상 재건립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두수 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역사 계승과 선조들의 혁명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며 “진정한 동학농민군의 정신과 의미,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작품으로 건립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되는 동상은 내년에 정읍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5월 11일 예정)’에 맞춰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