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고 이재수 기무사령관의 3주기를 추모하며 당시 문재인 정권의 적폐수사를 책임졌던 윤석열 후보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원진 대표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고 진행된 박근혜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수사는 누가봐도 정치보복이며 정치탄압이었는데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의 사무라이처럼 표적수사, 먼지털기식 수사를 자행했다”면서 “문재인 정권에 충성맹세하듯 마구잡이 수사를 자행한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고 억울하게 돌아가신 고 이재수 기무사령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세월호 7시간을 비롯해 세월호 민간인 사찰이 무혐의 처리됐음에도 여전히 거짓촛불 세력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음해하고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면서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과 안타까움을 이용해 적폐수사에 앞장 선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도 세월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 충성했던 윤석열 후보의 강압수사로 죽은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자신이 저지른 죽음의 굿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라면서 “자유우파 국민의 인권을 탄압하고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45년 구형한 것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