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충남도의원 "청양 운곡 국지도 제96호선 - 2차선 확장 및 선형개량 주민설명회 결실"

김명숙 충남도의원 "청양 운곡 국지도 제96호선 - 2차선 확장 및 선형개량 주민설명회 결실"

김 의원, 9월 도정질문 - 당위성 및 문제점 지적... 국지도 제96호 민원 - 충남도 '결국 수용'

기사승인 2021-12-11 09:18:37
김명숙 도의원이 도로 2차선확장 등 국지도 96호선 선형개량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별다른 진척이 없던 청양군 운곡 국지도 제96호선 주민 불편 사업에 대해 지난 8일 도 사업당국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김 의원은 "효제리~위라리를 잇는 국지도 제96호선은 국가지원지방도임에도 폭 4m의 마을안길 수준에 불과해 승용차도 교차가 불가능할 정도로 열악하여 지역 간 교통소통에 불편을 초래했고 교통사고 발생도 잦았던 상황에 대해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관계부서와 현장을 방문하고 건의하였음에도 추진이 부진했다"며, "지난 9월 도정질문을 통해 이에 대해 다시 지적하고 건의하며 국지도 수준에 맞게 2차선 확포장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관련부서에 지난 10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설계 및 보상절차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어 이행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요청에 따라 사업 시행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이끌어 내게 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국지도 제96호선이 계획대로 확장된다면 운곡면 효제리 고춧가루 가공 공장에서 위라1리간 기존 폭 4m에서 폭 10m 2차선 도로로 확장 및 선형개량을 통해 대형차량의 교차 통행까지 원활해지며 겨울철 교통사고 등도 예방할 수 있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국도 제36호선·제39호선과의 연계성도 크게 향상되고 비봉면, 운곡면 등지에서 공주·대전시에 도달하는 거리와 시간이 단축됨으로써 인근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의 물류비용도 크게 감소되고, 향후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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