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공감 콘서트'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진행

'한서공감 콘서트'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진행

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지역 예술인, 주민 어우러져 즐거운 '한판'

기사승인 2021-12-13 20:17:50
‘한서공감콘서트’ 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신나게 춤을 추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한서공감콘서트’가 5일 서산시 지곡면 환성2리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 어학교육원(원장 김진우)과 충남예술진흥회(회장 김득배) 주최로 열린 이날 공연에선 한서대에 재학 중인 몽골,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예술인, 주민 등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세민 MC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선 서산의 소리꾼 최정선의 민요한마당, 레 프억 바오참 학생 등 7명의 베트남 및 몽골 학생들의 베트남 전통 춤, 최성, 종양 등 중국 학생의 월량대표아적심 중국 노래, 김선수 지곡 면장의 색스폰 연주가 이어졌다. 

콘서트 출연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또한, 아리온에르덴 등 5명의 몽골 학생의 몽골 전통 춤, 김환희 환성2구 부녀회장의 ‘선녀와 나무꾼’ 노래, 환성2구 막내 곽희범의 인터뷰 등이 진행됐다. 

2부는 충남예술진흥회 회원들의 트로트메들리, 지역 주민들의 노래로 흥을 돋구었다. 

공연을 기획한 한서대 어학교육원 박영원 주임 선생은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한서대는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행복한 서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으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선수 지곡면장, 장갑순-안효돈 서산시 의원, 차성환 지곡면 환성2리장, 곽완근 노인회장, 차재웅 마을 가꾸기 추진위원장, 김득배 충남예술진흥회장, 맹은제 서산농협 서부지점장, 지도영 도영화원 대표, 홍영선 한서심마니 회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서산=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