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2020년 기준 취업률 59.7%를 기록해 전국 9개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채용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전년 대비 취업률이 1.0%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9년 8월과 2020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공데이터베이스와 연계했다.
강원대는 학생처 취업지원과와 대학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취·창업 동아리 및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 동문 초청 특강, AI면접실 및 JOB 스튜디오 운영, 진로지도교수 및 꿈-설계 담당 교수제 운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 기업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온택트 플랫폼을 도입해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총장은 “강원대만의 특색 있는 취업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지원해 높은 취업률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