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2022년, ‘민생·경제 대전환’ 원년으로 만들 것”

이철우 지사, “2022년, ‘민생·경제 대전환’ 원년으로 만들 것”

공항‧항만 경제권 등 10+α 도정방향 제시
안심복지·관광회복·지역발전전략 수립

기사승인 2021-12-27 15:44:22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올해 도정성과와 내년도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1.12.27.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내년을 ‘민생과 경제 그리고 경북 대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기로 하고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2021년 도정성과와 2022년 도정방향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민생경제를 살리고, 도민 모두의 마음속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득 채워 희망의 길을 만드는데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올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였던 ‘민생’을 내년에도 최우선과제로 삼고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표현으로 읽혀진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사상 최초 국비확보 10조원과 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한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북의 미래를 위해 더 큰 대구경북을 위한 초광역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하겠다”면서 Two-Port시대 공항‧항만 경제권 등 ‘10+α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올 한해를 회고하면서 “위기 속에서도 사중구생의 자세로 도민과 함께 민생과 경북의 미래를 위해 노력했지만 정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여전히 있고, 할 일이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낸 후 “그래도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 민생살리기,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분야별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낸 것”이라고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10대 주요성과’로 ▲위기극복 선도 ▲경북형 정책혁신 플랫폼 ▲‘애플’유치 ▲내부 청렴도 1등급 달성 ▲국비 10조 시대 개막 ▲혁신형 국책사업유치 ▲투자유치 10조 달성 ▲일자리 9만7494개 달성 ▲혁신형 벤처창업타운 기반 구축 ▲경북 관광 재도약 등을 꼽았다.  

이 지사는 “올 한해 성과는 예년과 달리, 국비확보 10조, 투자유치 10조처럼 목표를 초과하거나 애플유치, 규제자유특구와 같이 도전적인 과제에서 성과들이 많았다” 면서 “내년에도 호랑이처럼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두려움 없이 용맹하게 도전하는 변화의 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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