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네오’ 최락영 “리브 샌박에 설욕하고파” [WCK]

BIS ‘네오’ 최락영 “리브 샌박에 설욕하고파” [WCK]

기사승인 2021-12-30 21:06:46
BIS의 정글러 '네오' 최락영.   사진=문대찬 기자

베이비 이즈 팔칠(BIS)의 정글러 ‘네오’ 최락영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BIS는 30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프로페셔널(PEN)과의 B그룹 패자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탈락 위기에서 구사일생하며 4강 진출 기회를 얻었다.

이날 ‘다이애나’ 등을 플레이 해 맹활약한 최락영은 “힘들게 올라온 만큼 기분이 엄청 좋다”며 “지난 경기는 수비 플레이가 잘 안돼서 상대한테 일방적으로 당했는데 수비에서 보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 비결을 전했다.

이날 패한 1세트 경기에 대해서는 “‘잭스’가 초반에 약하고 후반에 강한 챔피언인데 우리가 초반 실수를 해서 잭스가 킬을 엄청 먹어버려 처음부터 ‘왕귀(왕의 귀환)’를 해버리는 상황이 나와서 손을 쓸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세트는 전령이 끝나고 중후반 운영 단계에서 수비를 잘하면서 공격도 성공적으로 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락영은 “정글이 죽으면 게임이 망하기 때문에 최대한 안 죽으려고 노력했다”며 “(3세트는) 첫 번째 대지용 전투에서 ‘브랜드’ 궁극기도 잘 들어가고 내가 ‘존야의 모래시계’로 어그로핑퐁을 하면서 스킬을 전부 회피했다. 상대 스킬을 다 회피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BIS는 4강 진출 기회를 얻었다. 승자전 경기인 T1과 리브 샌드박스의 패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최락영은 “수비를 잘 한 다음에 오브젝트 운영 위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며 “리브 샌드박스와 맞붙고 싶다. 저번의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동대문=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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