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고향 김제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속에서 고통을 함께 참아내며 더욱 단단해지고 관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례가 없었기에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어떠한 난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다지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부단히 달려왔습니다.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도 민선7기 50개 기업 3,7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지평선 산업단지 분양률 95.5%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8년 5천억원대에 불과했던 국가예산은 2022년 역대 최대규모인 9,84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가예산 단계 중 예산 조정․수정이 가장 어렵다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5개 사업, 국비 142억 3천5백만원을 증액시킴으로써 김제시가 미래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인구정책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산업혁신부문) 수상 등 대내외 평가에서 알찬 결실을 맺어 김제의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김제시는 2022년 시정 방향을 “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로 정하고 코로나라는 거대한 재앙과 세계 경제 하강의 현실을 모악산과 10억톤 새만금에서 생성되는 웅혼한 새 기운을 받아 움츠렸던 일상을 회복함은 물론, 위기와 도전의 환경에서야 살아남는 토인비의 ‘청어’처럼 도전적 환경을 딛고 성장하며 시민의 뜻과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산에서 흐르는 물이 단단한 바위를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지속하면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산류천석(山溜穿石)의 자세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겠습니다.
김제의 주인공인 시민 모두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고, 함께 뛰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