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준배 김제시장 “산류천석(山溜穿石)”

[신년사]박준배 김제시장 “산류천석(山溜穿石)”

“코로나19 위기극복, 경제도약의 발판 다질 것”

기사승인 2022-01-01 06:27:41
박준배 김제시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제시민 여러분!
   
고향 김제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출향인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받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속에서 고통을 함께 참아내며 더욱 단단해지고 관계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례가 없었기에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어떠한 난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다지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부단히 달려왔습니다.

투자심리 위축 속에서도 민선7기 50개 기업 3,795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지평선 산업단지 분양률 95.5%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8년 5천억원대에 불과했던 국가예산은 2022년 역대 최대규모인 9,84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내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가예산 단계 중 예산 조정․수정이 가장 어렵다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5개 사업, 국비 142억 3천5백만원을 증액시킴으로써 김제시가 미래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성장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인구정책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산업혁신부문) 수상 등 대내외 평가에서 알찬 결실을 맺어 김제의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김제시는 2022년 시정 방향을 “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로 정하고 코로나라는 거대한 재앙과 세계 경제 하강의 현실을 모악산과 10억톤 새만금에서 생성되는 웅혼한 새 기운을 받아 움츠렸던 일상을 회복함은 물론, 위기와 도전의 환경에서야 살아남는 토인비의 ‘청어’처럼 도전적 환경을 딛고 성장하며 시민의 뜻과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산에서 흐르는 물이 단단한 바위를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지속하면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산류천석(山溜穿石)의 자세로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겠습니다.

김제의 주인공인 시민 모두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만들기 위해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고, 함께 뛰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도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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