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교육 전국단위로 확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교육 전국단위로 확대

기사승인 2022-01-04 16:50:15
경북교육청이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경북교육청 제공) 2022. 01.04.  

경북교육청이 독도에 대한 영토교육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국 광역시도단위 16개 교육청과 연계해 전국의 학생들이 온라인 독도교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 교육에 대해 역사적 근거와 논리적인 교육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교한 독도교육 플랫폼이다. 

온라인 독도교육 누리집 ‘사이버독도학교’는 전국의 학생들과 일반인 및 외국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됐다.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학교명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초급·중급·고급과정의 독도교육을 수준별로 수강할 수 있다. 

또 교육콘텐츠 뿐만 아니라 독도 게임, 독도 웹툰, 독도노래, 뮤직비디오, 독도 문학예술자료, 독도다큐멘터리, 독도실시간 영상 등을 풍성하게 제공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독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토 주권 의식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천적 ‘독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가 일부 개정되면서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독도는 대한민국 땅(영토)’슬로건 사용하는 등 독도영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각 급 학교가 연간 10시간 이상 독도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일본 정부가 초·중·고 학습지도요령 개정과 교과서 검정에서 부당하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경북교육청은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 교육에 대해 역사적 근거와 논리적인 교육으로 대응하기 위해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