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부른 드라마 삽입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뷔가 발표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는 최신 핫 100 차트에 79위로 진입했다. 뷔가 이 차트에 솔로곡을 올리기는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선 제이홉이 가장 먼저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낸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로 81위를 차지했다. 슈가는 솔로곡 ‘대취타’와 이 곡이 실린 믹스테이프 ‘D-2’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 진입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 해 우리는’ 1회에서 최웅(최우식) 작업실을 배경으로 등장해 관심 받았다. 이후 웅과 국연수(김다미)의 멜로 장면에 여러 번 깔리며 작품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 곡을 쓴 남혜승 음악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뷔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고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