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1일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개최'

경기아트센터, 21일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22-01-12 15:26:45
경기아트센터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21일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와 에밀 발트토이펠, 프란츠 레하르의 '왈츠'와 '폴카', 졸탄 코다이의 '갈란타의 무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요한 훔멜 '트럼펫 협주곡'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터 이나현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낭만적인 정서와 감동을 더한다. 

1부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나라 부지휘자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집시남작 서곡'을 지휘하며 시작한다. 헝가리 남자와 집시 여자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오페레타 '집시남작'의 화려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안나 폴카'와 '천둥과 번개 폴카'도 연주되며, 꽁꽁 얼어붙은 겨울 날 스케이트 타고 얼음 위를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유쾌하게 묘사된 에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즈 왈츠'도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터 이나현의 협연으로 요한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되며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프란츠 레하르가 남긴 가장 유명한 왈츠 '금과 은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졸탄 코다이의 대표작 '갈란타의 무곡'이 연주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와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18세 이하 청소년과 의학적 사유에 의한 접종 불가자는 관련 증명서 제출 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관객 안전을 위해 객석 한자리 띄어앉기를 시행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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