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3539명 신규 확진… 전날보다 증가

오후 9시까지 3539명 신규 확진… 전날보다 증가

기사승인 2022-01-12 21:20:51
1월12일 서울 중구 삼익패션타운 주차장에 마련된 '전통시장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파악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3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3명 증가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집계는 매일 자정에 마감되기 때문에 이날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388명이었음을 고려하면, 13일 0시 기준 확진자도 40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는 △6일 4125명 △7일 3713명 △8일 3509명 △9일 3372명 △10일 3005명 △11일 3095명 △12일 4388명 등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판단 중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 수도권 지역은 중간, 비 수도권 지역은 낮음 단계로 나타났다”며 “감염 재생산 지수, 위중증 환자 수, 병상 가동률 등 상당수 방역지표에서도 개선도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위험 요인으로 남았다. 전 2차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 우세 종으로 자리 잡고 있고, 국내에서도 검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PCR 검사 역량을 현행 1일 75만건에서 85만건 수준으로 높이고, 신속항원검사 시행 범위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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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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