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책 행보에 나선다.
이 후보는 1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방문해 노후아파트 현장을 점검한다. 이후 한 카페에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울 지역의 재건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평가받는 부동산 정책과 각을 세울 전망이다. 이 후보는 용적률‧층수 등의 규제를 완화해 공급을 늘리자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윤 후보 역시 정책 홍보에 나선다. 그는 우선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행정학회·한국정책학회 공동주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다. 윤 후보는 이날 ‘문제 해결형 정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로 자리를 옮겨 전기세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