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보건소는 내달 28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유·무료 국가예방접종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만 9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산부는 오는 4월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아울러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소아·청소년은 보건소에서 세포배양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홍천 관내 접종 대상자는 총 6만8084명으로 현재까지 2만3299명이 인플루엔자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독감 유행은 4월까지 지속될 수 있어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