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찬희·휘영, 술집서 심야 생일파티…방역수칙 위반

SF9 찬희·휘영, 술집서 심야 생일파티…방역수칙 위반

기사승인 2022-01-27 17:35:31
그룹 SF9 멤버 찬희(왼쪽), 휘영. Y 매거진.

아이돌 그룹 SF9 멤버 찬희, 휘영이 영업제한 시간을 넘긴 늦은 밤 술집에서 생일파티를 하다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찬희와 휘영은 지난 18일 오전 1시 서울 논현동 술집에서 지인과 모임을 갖다가 단속을 나온 경찰에게 적발됐다. 이들은 찬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팬 분들과 대중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자책하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역시 소속 아티스트 관리 소홀에 변명의 여지없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휘영, 찬희는 부주의하고 지탄받아 마땅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이 분명하다”고 했지만, 두 멤버가 경찰에 적발된 지 사흘 만에 SF9 공연을 열어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영업제한 시간을 넘겨 불법 주점에 머물렀다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5개월여 간 활동을 멈추고 자숙했다. 배우 최진혁도 방역 지침을 어기고 불법 주점을 찾았다가 적발되자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사건은 최근 검찰로 송치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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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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