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는 이스라엘 대통령이 방문 중인 가운데 예멘 후티 반군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이를 격추시켰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UAE 관영 WAM 통신은 “격추된 탄도 마사일 잔해가 인구 밀집 지역 밖으로 떨어져 이번 공격으로 인한 손실은 없었다”고 했다.
예멘 반군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때도 수도 아부다비의 주요 시설을 공격하기도 했다.
한편 후티 반군 대변인 예히아 사레아는 트위터에서 “반군이 몇 시간 안에 UAE의 깊숙한 곳까지 공격할 것이라고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티 반군이 장악한 알 마시라 위성 뉴스 채널은 나중에 예멘의 반군이 장악한 수도 사나에 대한 공습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