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올해 보급할 콩·팥 정부 보급종 종자를 내달 1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될 콩 정부 보급종은 대원, 대찬, 선풍 등 3개 품종이고 팥 보급종은 아라리 1품종으로 총 243t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콩은 2만9410원/5kg이며, 팥은 4만5030원/5kg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지 해당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부 보급종 중에서 희망하는 품종과 수량을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 이후 잔량이 남은 품종에 대해 추가공급은 내달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 확정된 종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신청한 지역 관할 농협에서 수령하면 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콩 보급종은 미소독과 소독종자를 구분해 신청가능하다”면서 “미소독 종자를 신청하는 농가는 종자전염병 및 해충예방을 위해 자체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