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기부·봉사단체가 전북 전주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물품을 후원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나누며 하나되기’(대표 정수동, 천태종 사회부장)는 새해를 맞아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69개소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종사자들에게 어린이 10만장과 교사용 1만장의 덴탈마스크, 손 소독제 1000개 등 코로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나누며 하나되기는 불교계 기부·봉사단체로 천태종 만월사와 함께 전북 지역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정수동 대표는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제일 힘들 것 같아서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준비했”면서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춥듯이 지금은 힘들지만 서로 도와가며 이 시간을 잘 버티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