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민의 발’ 택시업계 만났다 [쿡정치 포토]

윤석열, ‘서민의 발’ 택시업계 만났다 [쿡정치 포토]

尹 “택시기사 친구 될 것”… 택시업계 “다함께 잘 사는 길 열어 달라” 

기사승인 2022-02-08 18:00:2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힘내라 택시! 소통의 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택시업계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정리해 윤 후보에게 전달했다.   사진=조현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택시정책 간담회를 갖고 택시기사 및 업계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힘내라 택시! 소통의 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선대본부는 일정과 관련해 “‘서민의 발’ 택시기사들과 업계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참석하는 ‘힘내라 택시! 소통의 날’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조현지 기자

윤 후보는 인사말에서 “나와 국민의힘은 택시기사의 친구가 되겠다.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과거와 같이 우리 택시기사님들과 오래된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택시가 복합적인 시민 편의기반으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고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택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택시업계는 강한 지지로 화답했다.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은 “택시업계의 생존을 위한 큰 지원을 약속해줄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린다. 100만 택시 가족은 윤 후보가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도 “다함께 잘 사는 길을 열어주길 부탁드린다. 3월 9일 꼭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밀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택시노동자 정책지원단이 8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 앞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응원하는 손 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조현지 기자

간담회가 열린 송파구 교통회관 앞에는 윤 후보의 방문을 환영하는 손 팻말 물결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택시노동자 정책지원단은 ‘윤석열만이 택시를 살릴 수 있다’, ‘택시 노동자들은 윤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윤 후보를 응원했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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