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하면 우리’ 리브 샌박, 프레딧 잡고 3연패 탈출 [LCK] 

‘싸움 하면 우리’ 리브 샌박, 프레딧 잡고 3연패 탈출 [LCK] 

기사승인 2022-02-16 19:28:58
리브 샌드박스의 '크로코' 김동범.   쿠키뉴스 DB

리브 샌드박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리브 샌박은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리브 샌박은 3승(6패)째를 거두며 최하위에서 8위까지 뛰어올랐다. 6위 도약을 노렸던 프레딧은 6패(3승)째를 기록하며 그대로 7위에 머물렀다.

1세트는 리브 샌박의 대역전극이었다. 리브 샌박은 12분쯤 프레딧이 미드 타워 철거를 위해 전령을 풀자, 무리하게 교전을 유도했다가 대패했다. 16분 전투에서도 대패하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몸을 웅크리기보다 교전으로 게임을 풀어가며 변수를 만들었다. 지속적인 교전을 유도한 리브 샌박은 결국 22분 대승을 거두고 내셔 남작 버프까지 챙기며 분위기를 잡았다. 28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굳힌 리브 샌박은, 30분 대승을 거두고 본진을 밀어내며 승리를 챙겼다. 

2세트 프레딧이 설욕에 성공했다. ‘클로저’ 이주현(신드라)을 집중 공략해 연달아 2킬을 따낸 프레딧은 기세를 이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상대에게 내줬지만 잘 성장한 ‘라바’ 김태훈의 코르키를 앞세워 30분쯤 장로 드래곤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리브 샌박의 저항을 손쉽게 밀어내고 33분 만에 넥서스를 부셨다. 

3세트 리브 샌박이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챙겼고, 전령 둥지 근처에서 17분쯤 열린 전투에선 대승을 거두며 골드 격차를 5000까지 벌렸다. 23분 바다 드래곤 영혼을 취한 리브 샌박은 29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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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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