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유세버스 사고 기사 조문…"진상규명 최선 다할 것"

안철수, 유세버스 사고 기사 조문…"진상규명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2-02-17 21:29:26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유세버스 안에서 숨진 버스기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안 후보는 17일 오후 6시 40분께 숨진 버스기사 A(58)씨 빈소가 마련된 경남 김해시 김해전문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 권은희·최연숙 의원과 함께 곧장 장례식장 5층 빈소로 이동해 조문을 한 뒤 A 씨 부인과 아들 등 유족을 위로했다.

안 후보는 장례식장을 떠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 "(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국민의당이 대선 유세차로 빌린 김해시 한 전세버스 업체 소속 40인승 버스를 운전했다.

사고는 지난 15일 오후 5시20분께 발생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천안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버스 기사 A씨와 논산 계룡 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인 60대 B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됐다. 강원 원주에서도 버스 기사 1명이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마친 A씨 시신을 17일 낮 집이 있는 김해시로 옮겨 빈소를 마련했다.

국민의당 당원이 아닌 A씨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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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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