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민주당 집권 5년 돌아보니 김영삼 더 그립다”

윤석열 “민주당 집권 5년 돌아보니 김영삼 더 그립다”

YS 고향 거제 찾아 “개혁 정치 배울 것”

기사승인 2022-02-19 16:32:3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진=곽경근 대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 거제를 찾아 YS 정신을 기렸다. 

윤 후보는 19일 오후 경남 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김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윤 후보 청년보좌역이자 김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씨와 함께했다. 방명록에는 “정직하고 큰 정치로 개혁의 문민시대를 여신 김영삼 대통령님의 정신을 배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후보는 “생가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으로서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늘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았고 단호할 때 단호했으며 정직하고 큰 정치를 했다. 진영에 관계없이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았다”며 “개혁의 정치에 대해 다시 한번 많은 점들을 되새기고 배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어진 거제 고현동 엠파크 거리유세에서도 김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윤 후보는 “거제의 아들 김 전 대통령 기억나는가”라며 “작금의 민주당 집권 5년을 돌아보니 우리 김 전 대통령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께서 이런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패거리정치를 했는가. 자기들끼리 이권을 나눠먹는 비즈니스 사업 정치를 했는가”라며 “(민주당은) 군벌과도 같은 586 이념세력에 갇혀서 꼼짝도 못하고 있다. 이게 바로 한국정치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거제=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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