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사전예약 고객 오늘 개통…‘울트라’ 최고 인기

갤S22 사전예약 고객 오늘 개통…‘울트라’ 최고 인기

기사승인 2022-02-22 11:15:08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T WORLD 매장에서 ‘T안심보상’, ‘5GX클럽 갤럭시S22’ 등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오늘(22일)부터 삼성전자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개통을 시작한다.

예약을 받아보니 최상위인 ‘울트라’ 모델 선호도가 높았다. 전작보다 향상된 카메라 기능과 내장형 S펜이 가입자를 끌어 모은 걸로 보인다. 기본색상인 블랙과 화이트 수요가 높았다. 그린과 버건디를 찾는 이도 적지 않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기기 사전예약을 받았다. SKT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 비중이 3분의 2를 차지했다. 예약구매자 중 69%가 3040대였다. 

SKT 측은 “갤S22 울트라 모델은 6.8인치 대화면과 S펜을 갖춰 갤 노트 후속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노트 대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 된다”고 설명했다.

KT에서도 마찬가지였다.

KT 온라인몰 ‘KT샵’에 따르면 울트라 예약 비중은 67.2%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S22+(16.6%)·S22(16.2%) 순이었다. 주로 3040 남성이 울트라를 선택했다. 팬텀블랙과 그린 색상 선호도가 높았다. 사전예약자 60% 이상이 512GB(기가바이트)를 골랐다.

LG유플러스에서도 예약자 절반 이상(53%)이 울트라 모델을 선택했다. 이어 S22(27%), S22+(20%)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울트라 모델은 갤럭시Z 플립·폴드3 출시로 미뤄진 노트 시리즈의 탄탄한 마니아층이 몰린 게 배경으로 지목 된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색상은 팬텀 블랙(33%)이다. 다음으로 팬텀 화이트(23%)·그린( 24%)·버건디(20%)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8일간 예약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에 비해 2배가량 높은 예약량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22의 사전 개통을 알리는 모습.

통신 3사는 오늘(22일)부터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다.

SKT는 갤럭시S22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우선 제휴카드 활용법이다. 단말 할부를 받고 할부금을 납부할 때 사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거나, 요금 자동 이체를 걸고 요금 할인을 받는 방식이다.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를 이용해서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하면 24개월간 매월 1만8000원 할인(매월 40만원 사용조건)과 최대 11만원 캐시백을 함께 받는다. 선착순 2200명에게만 적용된다. 하나·롯데카드도 휴대폰 할부와 일시불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T안심보상)받을 수 있다.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과 대형마트, 양판점 키오스크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S20울트라를 반납하면 T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을 더해 최대 56만원을 아낄 수 있다.

갤럭시S22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18~24개월 사용한 다음 새 단말로 기변할 때 출고가 50%까지 면제를 받는 5GX클럽 상품을 이용해도 좋다. 

LG유플러스도 단말기 보상 이벤트를 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갤럭시S22 시리즈를 개통하고 민팃으로 쓰던 단말기를 반납한 2222명을 추첨해 갤럭시탭7 등 경품을 증정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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