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 (MWC 2022)’에 파트너사 2곳과 참가한다.
파트너사는 메타버스와 AI(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들을 보유한 ‘아이디어링크’와 ‘코아소프트’ 다.
두 기업은 KT가 추진하는 메타버스와 AI 분야 사업에 협업했다. KT가 운영 중인 파트너사 협력 플랫폼 ‘KT에코온’에서 핵심 Eco로 선정되는 등 차별화한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로 인정받아 전시 참여 기회를 잡았다.
코아소프트는 AR·VR(증강·가상현실)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와 여행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폰·태블릿·글라스 등 다양한 기기로 어디서든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3D 여행지를 미리 여행하고 필요하면 메타버스 속 여행 가이드와 공간을 초월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다.
아이디어링크는 모바일 골프 스포츠 기술과 서비스 개발 선두 기업이다. 이번에 ‘스마트골프 AI 코칭’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골프 AI 코칭은 자체 개발한 스윙 연습기가 클럽 움직임을 실시간 트래킹하고 유저 스윙을 분석해 코칭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KT 올레tv에서도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MWC 참가로 파트너사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 개척 등 본격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신업계 우수 중소 파트너사 상생을 위해 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해 오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됐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KT는 국내 우수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트너사와 DIGICO KT가 동반 성장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