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컴백하는 그룹 디크런치가 숙소 생활을 공개했다.
소속사 에이아이그랜드코리아(AI GRAND Korea)는 23일 디크런치의 숙소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디크런치는 멤버 6명이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집안 청소, 개인 연습, 식사, 빨래 등 공동생활을 한 지 벌써 5년째다. 멤버들과 소통하고, 그날의 연습을 체크한다. 매주 금요일에 반성회 등을 여는 등 멤버들과 규칙을 자신들이 정하며 지내왔다고 한다.
규칙을 정한다고 하지만, 공동생활이 쉽진 않다. 멤버들은 "공동생활을 하다 보면 사소한 문제들이 간혹 있다“면서도 ”하지만 멤버들의 공동 목표를 위해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에 문제 될 만한 건 없었다“라고 밝혔다.
공동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좋은 점도 설명했다. 멤버들은 “항상 얘기를 많이 하니까 심심할 일이 없다”라며 “서로의 가창력과 댄스 연습 영상을 확인하며 의견을 교환하고 조언을 한다”라고 했다.
실제로 사이가 어떤지 묻자 “인생의 4분의 1을 같이 지내왔다. 가족, 아니 형제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공과 사는 분명히 나눈다. 멤버들은 “사적으로는 형제처럼 또는 친구처럼 대하고, 일로는 댄스와 노래 등을 지적하고 같이 수정한다. 우리들이 발전하려면 연습 이상 그 외의 어떤 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디크런치 멤버들은 “지금 이 공동생활이 너무나 소중하고 우리들의 인생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우리들의 공동생활이 뜻 깊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그림을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디크런치는 2018년 싱글 앨범 '0806'으로 데뷔했다. 다음달 ‘중독’으로 컴백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