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4일 (일)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예산군의 외식산업 관련 업무협약 백지화 요구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예산군의 외식산업 관련 업무협약 백지화 요구

기사승인 2022-02-24 13:48:49
국립 공주대 예산캠퍼스 구성원들의 예산군-충남대 업무협약 백지화 요구 장면.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대학(학장 김계웅) 구성원들은 22일 예산군청을 방문, 충남대-더본코리아-예산군 간에 체결한 외식산업분야 청년·지역인재 육성 민·관·학 지역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지난 21일 업무 협약에 관하여 항의한 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였다.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는 식품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외식상품학과를 운영하며 지역의 식품, 외식, 창업관련 발전을 위해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예산캠퍼스는 업무협약에 대해 예산군이 공주대의 지역상생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나아가 대전을 권역으로 하고 있는 충남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충남을 권역으로 하고 있는 공주대학교를 폄훼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동안 공주대학교는 인구소멸지역인 예산군에 위치하면서도 지역캠퍼스를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캠퍼스 이전 요구를 자제시키며 지역발전을 견인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상처를 받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는 향후 캠퍼스 이전에 대한 내부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은 최근 업무협약이 백지화되지 않으면 예산군과의 다양한 협업사항을 재고하고 예산캠퍼스의 이전까지도 적극 검토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깜짝 콜업’ 김혜성, 28번째 빅리거로…애틀란타전 대수비 출전

한국을 떠나 미국 도전에 나선 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에 입성하며 꿈을 이뤘다.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오전 8시15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9회말 대수비로 출전하며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LA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발목 부상을 당한 토미 에드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혜성을 콜업했다. 김혜성은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