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 촉발)’가 주제인 이번 MWC에는 5G(5세대이동통신)·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등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 전시가 예정돼있다.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과 메타버스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Hall 2에 바이어 회의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U+DIVE 앱에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영화 공연뿐만 아니라 여행·웹툰·게임·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 3000여편을 선보인다.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온 U+5G 서비스와 콘텐츠가 유럽·중동 지역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전세계 20여개 기업과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중국 차이나텔레콤·홍콩 PCCW·일본 KDDI·대만 청화텔레콤·태국 AIS·말레이시아 셀콤 등에 누적 2300만달러 규모 5G 서비스·콘텐츠를 수출해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 상무는 “몇 년간 비대면으로 만나온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MWC에서 LG유플러스 콘텐츠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며 “아시아를 넘어 중동, 유럽으로 K콘텐츠 수출전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