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로요태’ 꺾고 승자전 진출 [로열로더스]

‘퍼스트’, ‘로요태’ 꺾고 승자전 진출 [로열로더스]

기사승인 2022-02-26 14:47:22
로열로더스 '퍼스트'.  로열로더스 유튜브 중계화면 캡처 

‘퍼스트’가 ‘로요테’를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퍼스트는 26일 오후 2시 동대문 브이 스페이스에서 열린 ‘로스트아크’ e스포츠 대회 ‘2022 로열 로더스’ 로요테와의 16강 1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3대 3의 섬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이 300초 동안 동시에 대결해 더 많은 킬 수를 올리는 팀이 승리한다. 각 선수는 본선에서 사용할 클래스 3개를 사전에 등록하고, 매 경기마다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게 된다.

1세트 퍼스트는 킬 스코어 6대 5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워로드’-‘데모닉’-‘건슬링거’조합을 들고 나온 퍼스트는 ‘스트라이커’-워로드-‘아르카나’의 로요태를 상대로 약소하지만,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1초를 남겨두고 퍼스트는 1킬을 올리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타쿠’ 양대현의 ‘건슬링거’가 5킬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세트 로요태의 반격이 이어졌다. ‘떴다광땡’ 김종국은 ‘스트라이커’ 대신 ‘인파이터’를 선택했다. 퍼스트의 ‘브티’ 오선균도 ‘데모닉’ 대신 ‘블레이드’를 골랐다. 초반 양상은 1세트와 비슷하게 유지됐다. 건슬링거가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넣으면서 킬을 따냈다. 하지만 로요태가 마지막 2킬을 따내면서 킬 스코어 6대 4로 승리를 거뒀다.

승자전 진출이 걸린 3세트 승자는 퍼스트였다. 양 팀은 변경없이 그대로 조합을 유지했다. 퍼스트는 김종국의 인파이터를 집중 공략하면서, 양대현의 건슬링거가 자유롭게 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결국 퍼스트는 6대 3의 킬 스코어로 승리했다.

건슬링거로 뛰어난 킬 캐치 능력을 보여준 양대현은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에 선정됐다.

2022 로열 로더스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경기가 생중계되며 정소림 캐스터와 정우서· 박동민 해설이 중계를 담당한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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