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인 ‘정사모(정읍사업장홍보모임)’와 자영업자 500여명은 1일 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인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정사모 정상기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함께했다.
정읍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한 해 동안 자영업자 대출이 무려 118조6000억이 늘어났고 빚을 낸 자영업자는 238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급격한 매출저조로 폐업을 고려 중인 자영업자들도 40%에 이르는 실정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들은 또 “혹독한 어려움이 우리 자영업자들을 짓누르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보고 그 희망은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승리를 위해 정읍 자영업자들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큰 힘이 된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곧 ‘코로나19 피해 긴급 구제 특별위’가 되고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에 대해 국가가 무한책임을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