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테크노파크와 기술보증기금 등과 함께 운영하는 우대보증 지원사업이 지난해 스타트업의 자금안정 등 육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에 보증비율 상향 (85%→95%), 보증료 감면(0.4%p 3년간), 보증금액 산정특례(1억→2억원), 보증관할 예외운용 등 21억8500만 원을 보증했다.
앞서 인천경제청과 기술보증기금은 지난해 5월 추천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을 제공하는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정부출연기관으로 담보능력이 약한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심사, 기술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도 우대보증 지원사업이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기업에 차질없이 추진돼 스타트업의 자금안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윤희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앞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우수기업에 대한 우대보증과 연구개발 보증, 컨설팅 등을 중점 지원해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